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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물류센터 Best Provider
작성일 : 2021.09.24 조회수 : 316

  

국내 물류센터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물류센터의 효율적 개발 프로세스와 효율적 투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는 지난 특집에 이어 물류센터 개발, 운영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을 찾아 성공적 사업모델을 물류업계와 공유하고자 한다.
오버헤드 도어 국산화로 잘 알려져 있는 ㈜하나기공, ‘고객만족’을 통해 물류센터 운영업계 최고자리에서겠다는 양지물류, IT를 기반으로 토털물류시스템을 제공하는 ㈜아세테크, 물류를 아는 최고의 설계기업 ㈜JAS건축사사무소, 물류창고 우레탄 내화 패널 시대를 연 엠스틸㈜, 랙 부문에서 완벽한 라인업 갖춘 ㈜코파스, 물류센터 컨설팅의 지존이라 자부하는 TL코리아, 바닥시공 공법 첨단화를 이끌고 있는 코그리코리아를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 각 분야별 Best Provider로 소개한다. 


JAS건축사사무소(대표 이중연)는 국내에서 물류센터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오피스텔과 같은 일반적인 건축물뿐만 아니라 지난 1998년부터 다양한 물류센터와 식품 가공장 등을 설계해왔다. 대표를 맡고 있는 이중연 건축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시설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물류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전문적인 노하우와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JAS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설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과 감리는 물론 사후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이다. 클라이언트의 의뢰가 들어오면 부지 선정 작업부터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상의 용적률을 계산하고 공간 활용 방안과 교통 입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여 최고의 센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을 제공한다.
JAS의 또 다른 강점은 물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 대표를 맡고 있는 이중연 건축사는 인하대학교 물류대학원이 진행하는 GLMP 과정을수료했으며, 그동안 크고 작은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일반적인 건축사는 랙시설이나 파렛트, 도크 등 물류센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JAS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동화설비 전문파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JAS는 해외 물류센터 설계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파악ㆍ분석하고 있으며, 중국과 중동 지역에 물류센터 설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인터뷰] 이중연 JAS건축사사무소 대표
Q : 물류센터 설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A : 90년대 말에 우연치 않게 설계 제의가 들어왔다. 사실 처음에는 물류센터를 그냥 단순히 창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직접 해보니 다른 점이 많았고 흥미로웠다. 냉동냉장창고를 설계하는 것이 마치 커다란 냉장고를 만드는 것 같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Q : 업계에서 JAS의 디자인이 대해 좋은 평이 많다.
A : 물류센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좋은 디자인을 만들려고 애쓴다. 2005년 완공된 한 냉동냉장물류센터를 예로 들어보면, 당시 물류센터들의 외관 디자인은 패널에 컬러만 집어넣는 정도에 그쳤다. 우리는 외관은 물론 외부 경관에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단순했던 창문디자인도 색다르게 만들고 외관에는 LED를 달아 야간 조명 효과를 냄으로써 창고가 주는 칙칙한 느낌을 없앴다. 완공되고 나서 업계에서 좋은 평을 많이 받았다.

Q : 물류센터 설계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A :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법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좋고 많은 돈을 들인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준공 허가를 받을 수 없다. JAS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인허가를 비롯한 건축법을 가장 먼저 체크함으로써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실수를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