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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도착배송·당일배송 등 특화배송 고도화 나서
작성일 : 2024.05.03 조회수 : 11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중심 물류 효율화로 빠른 배송 뒷받침

한진이 유통채널 배송 혁신에 발맞춰 특화배송을 강화한다.

한진은 특화배송을 위해 올해 초 하루 120만 박스 처리가 가능한 대전 메가허브터미널을 건립, 가동하고 허브앤스포크 배송체계 강화를 통해 작업 시간을 최대 2시간 단축하고 심야 출고에도 전국 환적 가능하다. 이에 네이버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당일배송을 3분기 중 구현할 계획이며 미국 직구 당일배송권역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은 네이버NFA와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전국 지역 대상 ‘도착보장’을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는 주말배송도 기존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한 ‘일요배송’을 시작했다. 현재 한진은 NFA 총 3개 사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수행 중이며 이들 물량은 2022년 12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 ‘일요배송’의 경우 토요일 22시 이전에 주문 마감된 건에 대해 익일인 일요일에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인 11번가 ‘슈팅배송’도 당일 주문 24시 마감 건에 대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한진은 2021년부터 미국 직구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상품에 대해 오전 11시 이전 통관 시 당일 배송을 완료하는 직구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울 10개구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도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통관 당일 배송 가능 구역을 지속 넓히고 있다.

이 밖에도 한진은 의류 당일배송, 중량물 택배 등 특화배송을 강화한다. 의류 당일배송의 경우 24시 전에 주문이 접수되면 새벽 1시경 동대문에서 상품을 집하해 당일에 서울 내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중량물 택배는 생수 및 음료 등 중량급 상품에 특화로 운영한다. 

㈜한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쇼핑 니즈 다양화로 유통채널 역시도 빠른 변화가 일고 있다”며 “㈜한진도 고객사의 니즈에 발맞추어 더욱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위해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자체 고객경험지표(CXI)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전메가허브 운영 이후 라스트마일 당일 배송률은 99%, 반품 집하율은 85%, 배송완료 문자 전송률은 98% 등으로 조사됐다.

 

출처 : 물류신문 한진, 도착배송·당일배송 등 특화배송 고도화 나서 < 포토박스 < 3PL/택배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