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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4.05농협, 장성 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 구축 완료
8일 ‘장성복합물류센터’ 개장식 개최농협(회장 강호동)이 8일 전남 장성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전남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복합물류센터’개장식을 개최했다.‘장성복합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1,395㎡(27,647평) 규모로 건립된 호남권역 최대 종합물류기지로 ▲호남농산물물류센터(농산물), ▲호남자재유통센터(농자재), ▲마트사업호남지사(생활물자)로 구성되어 호남권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디지털상품분배시스템(DAS), 콜드체인 배송시스템 등 최신 물류시스템과 크로스벨트 소터, 로봇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하여 물류비 절감 및 농가 실익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은 물류효율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평택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안성농식품물류센터(수도권), 밀양물류센터(영남권), 횡성물류센터(강원권), 제주물류센터(제주권)를 건립했으며 이번 장성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강호동 회장은 “호남권역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장성복합물류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농협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 5대 권역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범농협 물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물류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농협은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하여 장성군에 ‘사랑의 쌀(10kg x 400포,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출처 : 물류신문 농협, 장성 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 구축 완료 < 물류거점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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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4.05지오영, 지난해 10만개 희귀의약품 배송…‘사회적 안전망 확대’
“의귀의약품 시장 확대에 사명감 갖고 최선 다할 것” ▲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사진=지오영)지오영이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선다.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 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의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희약의약품은 온도,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과정에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설비와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해외에서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들여오고 있으며 지오영은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전 세계 희귀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1,680억 달러(약 236조원)에서 2028년 2,710억 달러(약 369조원)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2028년 세계 희귀의약품 매출 상위 3개 사 가운데 하나로 예상되는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희귀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2년 27%에서 2028년 46%까지 무려 19% 늘어날 전망이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희귀의약품 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물류신문 지오영, 지난해 10만개 희귀의약품 배송…‘사회적 안전망 확대’ < 포토박스 < BIz&Info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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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4.05[KLN x JAS 공동연재기획] 물류시설, 어긋난 건축법과의 괴리①
시설에 맞는 ‘직통계단의 보행거리 기준’ 검토 되어야내용을 건축물을 개발할 때 가장 상위법은 건축법이다. 건축법은 1962년 1월 20일 제정되고 시행된 법으로 제정된 지 60년이 넘었다. 이법은 그동안 관련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154번 개정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축에 관련된 가장 포괄적인 법인 건축법은 아쉽게도 물류산업에 있어서는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법으로 인식된다. 물류시설이 일반 건축물과 다른 용도의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법적용을 받는데서 생겨난 괴리이다. 이에 물류신문은 JAS건축사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물류시설과 건축법의 간극을 찾아봤다.<편집자 주> 천재지변이나 화재로 인해 건축물에 문제가 발생하면 건축물 내부의 인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시설을 갖추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에 건축법에서는 안전과 피난에 대한 규정들이 적지 않다. 특히 피난층의 피난계단 거리 기준은 화재 등으로 인해 피난이 필요할 경우 중요한 규정이다. 또 피난층이 아닌 층의 직통계단도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항이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규정이 물류센터라는 건축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건축법 시행령 제 34조에 따르면 주요 구조부가 내화구조 또는 불연 재료로 된 건축물은 거실의 각 부분에서 그 보행거리가 50m이하가 되도록 직통계단을 설치해야 한다. 즉 사람이 어디 있든 50m 정도 이동하면 피난을 위한 직통계단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예전에는 직통계단의 거리가 직통계단을 중심으로 직선거리 50m를 적용 받아왔는데 최근 화재로 인해 그 기준이 강화되면서 렉이나 설비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을 경우 이를 반영해 실제이동거리 50m 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적용되고 있다. JAS건축사사무소 이중연 대표는 “물류센터 중 보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 렉이 설치되는데 직선거리가 아니라 이동거리 기준으로 하면 실제 직통계단을 설치하는 거리 기준이 2/3정도로 줄어들게 된다”며 “법적으로 강화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는 관련 법률 적용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체감한다”고 설명했다.건축법 시행령제34조(직통계단의 설치) ① 건축물의 피난층(직접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가 있는 층 및 제3항과 제4항에 따른 피난안전구역을 말한다. 이하 같다) 외의 층에서는 피난층 또는 지상으로 통하는 직통계단(경사로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거실의 각 부분으로부터 계단(거실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1개소의 계단을 말한다)에 이르는 보행거리가 30미터 이하가 되도록 설치해야 한다. 다만, 건축물(지하층에 설치하는 것으로서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제곱미터 이상인 공연장ㆍ집회장ㆍ관람장 및 전시장은 제외한다)의 주요구조부가 내화구조 또는 불연재료로 된 건축물은 그 보행거리가 50미터(층수가 16층 이상인 공동주택의 경우 16층 이상인 층에 대해서는 40미터) 이하가 되도록 설치할 수 있으며, 자동화 생산시설에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설치한 공장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공장인 경우에는 그 보행거리가 75미터(무인화 공장인 경우에는 100미터) 이하가 되도록 설치할 수 있다.사실 그동안 물류센터에 직통계단에 대한 이슈는 많지 않았다. 규모가 작은 물류센터의 경우 직통계단을 설치해야 하는 숫자가 많지 않고 직통계단으로 인해 물류센터 내에 운영 동선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물류센터 대형화와 자동화에 따라 직통계단의 설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실제 물류센터 운영 동선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중연 대표는 “물류센터가 대형화 되고 있고 자동화로 인해 많은 설비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물류센터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적인 법 적용으로 인해 과도한 직통계단이 설치되고 있어 산업 시설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JAS의 자료에 따르면 <그림>과 같이 직통계단의 거리를 50m로 했을 경우와 75m로 했을 경우 직통계단의 수가 줄어 물류시설의 공간 활용이 더욱 유연해 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업계에서 주장하는 것은 안전을 무시하고 건축물이 용도에 맞게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건축물의 용도와 사람의 이용 빈도수를 고려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2024년(4월 16일 기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의 물류창고업 종업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창고 3,501곳에서 132,113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약 37.7명 수준이다. 종업원 근무 구간별로 살펴보면 1~10명 근무하는 물류센터의 평균 종업원은 845곳의 물류센터에서 평균 약 5.3명, 11~50명이 근무하는 종업원은 745곳의 물류센터 평균 약 25.5명이 근무하고 있다. 51~100명이 근무하는 190곳의 물류센터에서는 평균 약 75.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00명을 초과하는 물류센터 총 251곳에서는 평균 약 375.5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물류센터의 경우 일반 건축물인 근생, 업무 시설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이용 빈도가 적은 건축물인 셈이다. 특히, 물류센터는 자동화를 통해 인력을 줄이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는 물류센터 내의 종사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직통계단은 건축물의 이용자 수와 관계되는데 이용자의 수가 많은 건축물이 아닌 물류센터의 경우 재난상황에서 대피자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건축물의 용도에 맞게 법 적용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조시설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는 만큼 물류시설에도 이를 적용한다면 안전과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건축법 시행령 제 34조 말미에는 ‘자동화 생산시설에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설치한 공장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공장인 경우에는 그 보행거리가 75미터(무인화 공장인 경우에는 100미터)이하가 되도록 설치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여기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공장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공장을 말한다.물류센터는 건축물의 용도나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수가 일반 상업용 건축물 보다는 공장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다. 때문에 공장과 같은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중연 대표는 “백화점이나 병원, 상업용 시설들처럼 밀집도가 높은 시설군과 물류센터는 차이가 있다”며 “공장의 예외조항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물류센터도 건축물의 용도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검토의 필요성이 있지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종사자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의 생명은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건축물에 적용되는 것들을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그대로 물류시설에 적용되는 것에 대해 업계는 많은 의문이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관련 연구나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람의 밀집도가 낮은 물류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물류신문 [KLN x JAS 공동연재기획] 물류시설, 어긋난 건축법과의 괴리①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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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4.05한진, 도착배송·당일배송 등 특화배송 고도화 나서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중심 물류 효율화로 빠른 배송 뒷받침한진이 유통채널 배송 혁신에 발맞춰 특화배송을 강화한다.한진은 특화배송을 위해 올해 초 하루 120만 박스 처리가 가능한 대전 메가허브터미널을 건립, 가동하고 허브앤스포크 배송체계 강화를 통해 작업 시간을 최대 2시간 단축하고 심야 출고에도 전국 환적 가능하다. 이에 네이버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당일배송을 3분기 중 구현할 계획이며 미국 직구 당일배송권역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은 네이버NFA와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전국 지역 대상 ‘도착보장’을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는 주말배송도 기존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한 ‘일요배송’을 시작했다. 현재 한진은 NFA 총 3개 사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수행 중이며 이들 물량은 2022년 12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 ‘일요배송’의 경우 토요일 22시 이전에 주문 마감된 건에 대해 익일인 일요일에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로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또 다른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인 11번가 ‘슈팅배송’도 당일 주문 24시 마감 건에 대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한진은 2021년부터 미국 직구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상품에 대해 오전 11시 이전 통관 시 당일 배송을 완료하는 직구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울 10개구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도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통관 당일 배송 가능 구역을 지속 넓히고 있다.이 밖에도 한진은 의류 당일배송, 중량물 택배 등 특화배송을 강화한다. 의류 당일배송의 경우 24시 전에 주문이 접수되면 새벽 1시경 동대문에서 상품을 집하해 당일에 서울 내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중량물 택배는 생수 및 음료 등 중량급 상품에 특화로 운영한다. ㈜한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쇼핑 니즈 다양화로 유통채널 역시도 빠른 변화가 일고 있다”며 “㈜한진도 고객사의 니즈에 발맞추어 더욱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위해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진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자체 고객경험지표(CXI)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전메가허브 운영 이후 라스트마일 당일 배송률은 99%, 반품 집하율은 85%, 배송완료 문자 전송률은 98% 등으로 조사됐다. 출처 : 물류신문 한진, 도착배송·당일배송 등 특화배송 고도화 나서 < 포토박스 < 3PL/택배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