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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4.04부산 경자청, 서컨배후단지 1,6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
공항-항만-철도가 집결된 ‘글로벌 복합물류 비지니스의 중심지 관심 집중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시장 홍남표)와 공동으로 글로벌 복합물류기업인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2개사와 1,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2개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컨배후단지(창원시 진해구)에 2026년까지 약 1,600억 원을 투자하고 280여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 육상 화물과 태평양 해상 화물의 교차점이자 향후 2040년 진해신항과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공항-항만-철도가 집결된 초대형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이러한 우수한 지정학적 조건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DP월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1위 터미널 운영사로, 전 세계 78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항 신항 2부두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DP월드는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BLC) 설립을 위해 이번 협약에서 약 4,300만달러(한화 약 572억원) 투자를 결정했다.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조감도전체 7만 4,568㎡ 부지에 올해 말 착공하여, 2026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연간 8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는 종합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완공 이후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화물 처리 솔루션’과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대륙 간 철도 화물 서비스’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보다 원활한 종합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BLC는 부산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급망 허브로 자리 잡아 아시아 무역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약 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1차 물류센터와 연계하여 125천㎡(3.8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해운 및 항공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국제물류 전문기업인 만큼 항만배후단지의 활성화와 경남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조감도이를 통해 인천항, 평택항, 부산항으로 나누어져 있는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환적화물 및 가공·조립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출입 화물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제품, 반제품을 직접 가공·조립하여 수출하는 신규물동량을 창출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는 “2008년부터 부산항 북컨배후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운영중으로, 금번 투자하는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서컨1단계 배후부지 확보를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를 신규 신축하여, 글로벌 제조기업의 국내 통합 GLC (Global Logistics Center) 구축으로 부산신항 중심 물류거점형 부가가치물류 서비스(조립, 가공, 항온항습, 라벨링, 포장 등) 제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며“지속가능한 부산항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하는 녹색물류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지역고용 창출을 통한 상생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부산항 신항 물류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경자청은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의 외국인 직접투자 4천 3백만 불과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의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투자금 1,600억 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세계적인 물류기업의 유치가 이루어진 것은 경남도, 창원시, 경자청의 끈기 있는 투자유치 활동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서컨배후단지의 탁월한 지리적 이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향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투자기업이 설립할 부가가치 창출형 스마트 물류센터와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복합물류 비지니스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 기업이 투자하는 서컨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중심에 위치해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외 기업들의 최적의 투자지로 꼽힌다”며“지방세 및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원활한 투자를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물류신문 부산 경자청, 서컨배후단지 1,6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 < 해운항만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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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4.04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SM상선 CPX‧PNS 노선 유치
5월부터 SM상선의 북미 노선 2개에 대해 항만 하역 서비스 제공국내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한진이 신규 항로를 유치하며 항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한진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는 5월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다. 또한 PNS(PACIFIC NORTHWEST SERVICE)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하여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노선들이다.㈜한진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부산과 인천, 평택, 베트남의 국내외 4개 터미널과 의왕과 중부 등 7개 내륙기지 및 전국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컨테이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2만 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한 장비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항만 보안 및 안전기준을 적용해 국내 최고의 터미널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반영하여 한진의 터미널운영 사업은 2021년 2,489억 원, 2022년 2,699억 원, 2023년 2,790억 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그 중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HJNC의 경우 총 면적 68만㎡ 부지에 2만 TEU급 초대형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중추 터미널이다. 2만 4천 TEU급 초대형선 2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고, 최신식 하역 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 가운데 하나다.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최초 민자부두 건설 등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동북아허브항만인 부산 신항 컨테이너 입구에 위치해 선박의 입출항이 용이하고 국내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우수하다. 앞으로도 고객사에 컨테이너터미널과 내륙 거점을 연계한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 물류신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SM상선 CPX‧PNS 노선 유치 < 해운항만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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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4.04‘오락가락’ 물류정책, 누가 책임지나?
국토부, 왜 화운법 개선안에 특수용도형 번호를 배제했나?물류산업에 대한 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한순간에 바뀌면서 일선 사업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물류정책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책임자 규명과 더불어 방지 대책도 시급한 실정이다. 현 정부 들어 화물운송시장은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화물운송업계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애서 잘못된 행정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운수사업 공급기준 심의위원회와 화물운송업 관련 업계가 수 차례 심의 끝에 2023년 9월 20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대폐차 처리규정에 대해 개선안을 만들어 행정예고하였다.개선안의 내용 중 주목해야 할 내용은 아래와 같다.위 내용과 같은 개선안에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게 되는 특수용도형 운송사업자들은 정부의 방침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사업자들은 현재보다 나은 여건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행정예고한 지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나온 국토교통부의 시행발표는 당혹스러웠다.과연 한달 남짓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행정예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불합리하게도 냉동냉장운송과 자동차운송 부문은 규제를 완화하고, 나머지 분야는 배제시켜 시행을 발표됐다. 국토교통부 차관, 국장, 과장들이 1년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심의를 마친 내용을 행정예고한 상태에서 담당 과장 한 사람이 부임하면서 행정예고 내용이 뒤바뀌었다는 것이다.규제 완화 시 번호 부당이득 우려국토교통부가 나머지 분야를 배제한 이유는 규제 완화 시 영업용화물 번호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과도한 차익이 발생, 운송사업자들의 부당 이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화물연합회와 화물연대가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토교통부는 현 육상운송시장에서 사업용 번호가 암묵적으로 거래되는 비용을 인정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 이런 사실을 기반해 물류현장을 살펴보면 이번에 배제된 탱크로리, 현금수송, 살수 등 특수용도형 번호를 보유한 운수회사들은 정부의 기조에 맞는 실제 운송을 하는 사업자군이고,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은 냉동냉장 번호를 소유한 운수사업자군은 대부분 위수탁계약, 즉 지입을 위주로 하는 사업자군이다.결론은 같은 조건의 규제 완화 대상 차량 중 운송을 위한 화물을 정부 기조에 맞춰 직접 영업해 서비스하는 사업자군만 상대적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국토교통부 담당 직원이 제시한 자료를 기반해 화물연합회에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화물연합회는 “국토부가 근거로 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제시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화물연합회 관계자는 “심지어 일부 차종만을 배제하면 시장 반발이 심할 것으로 보이니 국토부가 뒷감당을 해야할 것이라고까지 주장했다”라고 말했다.화물연합회 주장이 사실이라면 화물운송업계에 혼란이 뻔히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허위 자료까지 만들어가며 행정예고까지 한 내용을 번복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과연 정부 정책이 호떡 뒤집듯이 결정된다면 일선 사업자들은 어떻게 국토교통부를 믿고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을지 묻고 싶다.이번 사태에 대해 일선 사업자들은 국토교통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생색내기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것이 국토교통부 담당 과장 한 사람의 결정이었을까?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현 정부를 믿었던 사업자들이 정책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대한물류연구원 김현수 출처 : 물류신문 ‘오락가락’ 물류정책, 누가 책임지나? < 연재/기고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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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4.04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 분야 ESG 확산에 적극 나서
LED조명 전문기업 ㈜누리온과 함께 지속적 협력 확대 할 것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 통물협)가 4월19일(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물류 분야 에너지 효율 증진 지원을 위해 친환경 LED전문기업 ㈜누리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MOU는 통물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ESG 경영 확산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내 에너지 소비 감소를 통해 운영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물류기업의 ESG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과 더불어 물류센터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높다. 따라서 기업들에게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감소 방안은 ESG의 필수 요건 중 하나다. 범정부적으로 공급망실사법 등 물류기업을 향한 ESG 경영으로의 전환 압박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환경문제에 갈수록 민감해 지는 만큼 ESG 경영은 모든 기업의 존립에 직결되는 문제다. 따라서 물류산업 분야 대표기관인 통물협에서는 우리 물류기업들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에 양해각서를 첼결한 ㈜누리온은 혁신적인 LED 조명 기술의 선두 주자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누리온의 LED 조명 솔루션은 뛰어난 광효율과 저전력 설계를 통해 전통적인 조명 대비 최대 70%까지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여기다 제품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교체 주기 연장으로 물류센터와 같이 넓은 공간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IoT 센서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기술과 dimming(작업자를 인식하여 조도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통해 물류센터와 공장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물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에게 ㈜누리온의 혁신 기술 소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누리온에서도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 특히 물류센터와 같이 규모가 큰 시설(사업장)에 최적화된 조명 솔루션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 등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무영 부회장은 “이번 ㈜누리온과의 협약을 통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원사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얼마 전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ESG기업인 ‘오일렉스’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만큼 협회는 ESG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하고, 물류ESG 분야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온의 제품 및 각종 정보는 홈페이지(http://nuri-on.com/ho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협회와 함께 물류 분야 중대재해 관련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물류신문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 분야 ESG 확산에 적극 나서 < 물류거점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